(사)시읽는 문화(이사장 김윤아)는 지난 18일 부산 금정구 구서동 사무실과 해운대구 청사포 일원에서 2025년 임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김윤아 이사장과 서울, 대구, 경주, 포항, 창원, 양산, 영남 등 각 지역 지회장과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읽는 문화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신임 지회장 임명장 수여, 조영옥 사무총장의 2025년 연간 계획 안내, 지회 소식 공유, 김윤아 이사장의 ‘시낭송의 과학적 측정’과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송정으로 이동해 해변 산책과 해변 열차를 체험했다. 또 시읽는 문화의 발전을 위한 자유 토론을 했다.

특히 김윤아 이사장은 ‘뇌과학과 예술을 잇는 마음 혁명, 시낭송’을 주제로 낭송의 철학, 뇌과학과 시 테라피, 감동을 주는 낭송법 등을 강의했다.

김 이사장은 “시읽는 문화에 대한 임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로, 단체의 큰 그림과 철학, 현실적 고민 등을 몸으로 부대끼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하루였다”며 “2025년에도 시읽는 문화는 또 한 번의 도약을 확신하며 미래 교육과 새로운 시낭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낭송평론가, 시낭송가, 시인으로 시읽는 문화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시읽는 문화는 올해 10주년으로 시낭송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4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연탄 한 장’ 콘서트, 2015년 베트남 다낭시 장애인협회 초청 친선의 밤, 2016년 장애인 가족사랑 행복나눔 대회, 2017년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음악회, 2019년 국회 나라사랑 콘서트, 2021년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 시낭송 동영상 콘텐츠 제작·특강, 2022년 우리문화 선양시낭송대회, 2023년 전국교과서시낭송대회·전국장애인시낭송대회, 천양희 시인 50주년 행사, 2024년 전국교과서 시낭송대회, 우리문화 선영시낭송대회, 전국장애인시낭송대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